에스엠랩은 2018년 설립된 리튬
이차전지 양극 소재 생산 기업입니다.
에스엠랩은 2018년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에너지화학공학과 조재필 교수가 설립한 회사이며,
주력사업은 2차전지 양극재 소재입니다.
에스엠랩의 주요 특징은 니켈 함량 90% 이상의
울트라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를 건식
공정으로 생산한다는 점이며,
건식공정은 수세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원료손실을 줄일 수 있고 친환경에도 유리합니다.
에스엠랩은 기존 양산형 배터리에 쓰는
LFP(LiFePO4) 소재보다 저렴하고 밀도가 높은,
값싼 망간과 니켈로만 구성된 단결정 양극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단결정은 다결정 대비 가격경쟁력과 전극의 밀도를
확보하는데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술력을 확보한 에스엠랩은 생산능력 확장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1공장을, 2021년 2공장을
완공했으며 이후 공정개조 등을 통해 월산
총 9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제3공장 건립을 앞두고 있는데
올해 2분기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분기
완공한다는 목표라고 하며, 3공장까지 완료되면
생산능력은 현재의 3배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에스엠랩은 고속 충전에도 출력 특성이
떨어지지 않는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
'단결정 클러스터' 개발에 이어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엠랩은 기존 단결정 양극재의 내구성은
유지하면서 출력 특성을 개선한 '단결정
'클러스터'를 개발했습니다.
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단결정 입자 여러 개를
합성하고 여기에 첨가제로 단단히 접착하는
기술을 사용했으며, 이어 단결정 클러스터 양산에 성공해
금양에 4695 사이즈 원통형전지 소재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단결정 클러스터 적용 배터리셀은 충전 시간을
60분에서 15분으로 줄여도 이론 용량의 86%
이상까지 충전되며, 일반 단결정 소재는
70% 셀용량 유지율에 그쳤는데 고온 압연공정에도
하나의 입자처럼 잘 부서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에스엠랩은 1, 2공장(연 생산량은 1만800톤)에 이어
올해 2분기 내에 3공장(연 3만톤)을 착공할 예정이며
이 같은 성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으로 인증받았습니다.
에스엠랩은 지난해 10월 시리즈 D투자(1300억원)를
받아 누적 투자유치금 2390억을 기록했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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